영국 스마트 미디어, 지속가능한 DOOH의 미래에 ‘지역’을 더하다.

영국 북동부를 거점으로 하는 스마트 미디어 그룹(Smart Media Group)이 디지털 옥외광고(DOOH)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환경단체 ‘그린 에이커스 퓨처(Green Acres Futur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기반의 탄소 저감 프로젝트와 첨단 디지털 광고 기술을 접목한 실질적 ‘넷제로(Net Zero)’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미디어 그룹은 이미 전사 운영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데 이어, 자사 공급망 전반을 친환경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특히 옥외광고 산업의 구조적 강점인 ‘인프라 통제력’을 기반으로 광고 제작부터 송출,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외부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옥외광고, ‘가장 지속가능한 미디어’로 자리매김

업계 전반에서도 옥외광고는 지속가능한 미디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체 광고 에너지 소비량 중 3.3%, 탄소 배출량은 3.5% 미만에 불과하며, 인상(Impression)당 탄소 배출량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 미디어 그룹은 여기에 더해, 광고 캠페인의 탄소 배출을 실시간 추적·시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각 캠페인의 환경적 영향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탄소 상쇄 옵션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크 캐터럴(Mark Catterall) 스마트 미디어 그룹 CEO는 “우리는 이미 가장 지속가능한 광고 포맷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지점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광고주가 더 현명하고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기반 탄소 상쇄, ESG를 넘어 실질적 영향 추구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글로벌 탄소 상쇄 크레딧 구매 방식이 아닌, 지역 현장에서 실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미디어 그룹은 그린 에이커스 퓨처와 함께 영국 노섬벌랜드 지역에서 재조림과 생태계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나무를 심고 복원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은 영국 OOH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 흐름과도 궤를 같이한다. 현재 영국 OOH 산업의 전력 사용량 중 90% 이상이 재생에너지로 대체됐으며, 재활용 소재 사용률도 4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스마트 미디어 그룹은 ‘지역 중심의 실천적 지속가능성 모델’을 통해 업계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광고의 미래는 바로 우리 지역에서 시작됩니다.” 스마트 미디어 그룹은 이같이 선언하며, 브랜드와 파트너, 그리고 광고 업계 전체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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