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지털 옥외광고 업계 M&A 활발, 이번에는 메이페어의 i-미디어의 지분 인수 발표

비영리 OOH 마케팅 조직인 아웃스마트는 최근 디지털 투자 전문 회사인 메이페어 에퀴티 파트너스(Mayfair Equity Partners)가 디지털 옥외광고(DOOH) 미디어 소유주인 i-미디어(i-media)의 경영진 인수(MBO)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메이페어는 i-미디어 경영진과 함께 회사의 지분을 다수 인수했다.

i-미디어는 Moto, Welcome Break, Roadchef, Extra 등 주요 운영사들과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의 도로 서비스 구역(MSA)에서 대형 디지털 스크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재 130개 도로변 위치에서 운영 중이며, 매주 평균 630만 명의 방문자와 연간 3,100만 명 이상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옥외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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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미디어의 폐쇄형 네트워크는 자동 번호판 인식(ANPR) 기술을 포함한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타겟팅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제조사, 모델, 연식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광고를 제공하며, 광고주가 타겟팅한 청중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Disney+, 맥도날드, 폭스바겐 그룹과 같은 고객들에게 동적인 맥락적 광고를 제공하며, 측정 가능한 투자 수익(ROI)을 창출한다.

i-미디어는 영국 OOH 산업 베테랑인 조나단 루이스(Jonathan Lewis)의 리더십 하에 지난 3년간 매출을 5배 성장시켰다. 메이페어는 조나단과 그의 팀과 협력하여 새로운 디지털 스크린의 확대, 데이터 역량 강화, 프로그래매틱 OOH 광고 분야에서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i-미디어의 CEO 조나단 루이스는 "i-미디어는 매주 수백만 명에게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날씨 조건이나 교통 혼잡 등 이벤트에 따라 조정됩니다. 메이페어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세계적인 브랜드의 ROI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메이페어 파트너인 버티 에이크로이드(Bertie Aykroyd)는 "i-미디어는 영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DOOH 미디어 소유주 중 하나로, 우수한 디지털 및 데이터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나단의 탁월한 리더십과 함께 i-미디어의 다음 성장 단계에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거래에서 i-미디어는 GP 불하운드(GP Bullhound)의 자문을, 메이페어는 하이스트레드 파트너스(Highstead Partners)의 자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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