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전광판에 내 얼굴이? 제너레이션 Z 옥외광고 캠페인
영국 런던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 쇼핑센터에서 할로윈을 맞아 채널4의 새 드라마 '제너레이션 Z' 홍보를 위한 파격적인 옥외광고가 선보여 화제다.
오션 랩스가 제작한 이 광고는 쇼핑센터의 대형 전광판 '포 다이얼스'를 거대한 메뉴판으로 변신시켰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포토부스에 들어서면 자신의 얼굴이 디지털 처리되어 배고픈 베이비부머 좀비들의 메인 요리로 전광판에 등장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벤 휘틀리 감독의 신작 좀비 드라마를 알리기 위한 이번 마케팅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며 드라마의 세대 간 갈등 주제를 섬뜩하면서도 매력적인 방식으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시대에도 옥외광고가 얼마나 강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할로윈 시즌에 맞춰 공포 요소를 적절히 활용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채널4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직접 메뉴의 일부가 되는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좀비를 소개하고자 했다"며 "할로윈 시즌에 걸맞은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너레이션 Z'는 영국 기준 10월 27일부터 채널4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채널4 플러스 구독자들은 이미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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