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버스정류장이 버스로 변신! 할릭 파이낸스의 깜찍한 광고 캠페인

카자흐스탄의 은행 할릭 파이낸스가 옥외광고 전문기업 RTSDecaux JSC와 손잡고 평범한 버스정류장을 실제 버스처럼 보이게 만드는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할릭앱을 통해 버스 정기권을 결제하면 100% 보너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에서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형식과 기능을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에는 평범한 버스정류장 구조물이 창문, 바퀴, 심지어 운전석까지 갖춘 실제 버스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변신은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지루할 수 있는 대기 시간을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고 있다.

할릭 파이낸스 대변인은 "단순히 주목을 끄는 것을 넘어 우리의 목표 고객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버스정류장에 버스를 가져옴으로써, 우리의 서비스를 대중교통을 매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강력하다. 할릭 파이낸스는 고객들이 할릭앱을 통해 버스 정기권을 결제할 경우 100%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는 은행의 디지털 퍼스트 전략과 완벽히 일치하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뱅킹 솔루션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RTSDecaux JSC

혁신적인 옥외광고 솔루션으로 유명한 RTSDecaux JSC는 이번에도 광고와 공공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RTSDecaux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항상 대중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버스를 기다리는 일상적인 활동을 브랜드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할릭 파이낸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과 디지털 뱅킹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도시가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연결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캠페인은 전통적인 옥외광고 미디어가 어떻게 창의적으로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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