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홍콩, 50주년 맞아 홍콩 전역서 옥외광고 캠페인 진행

맥도날드 홍콩이 비즈니스 50주년을 맞아 MTR 홍콩역에서 대규모 캐릭터를 활용한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MRT 홍콩역 내 설치된 대형 벽화 포스터에는 로널드 맥도날드를 비롯해 버디, 스케이트보드를 탄 그림레이스, 햄버글러 등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다. 이 포스터에는 숨겨진 깜작 요소(surprises)들이 있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맥도날드가 진행 중인 대규모 50주년 기념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홍콩 전역 50곳에 로널드 맥도날드 벤치를 설치하고 디지털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각 벤치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해 맥도날드 앱을 통해 가상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새해 첫날 스타페리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맥도날드 테마로 꾸며진 특별 페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페리에는 1976년 첫 맥도날드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거대한 빅맥이 빅토리아 하버를 건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향수를 자극했다.

포애드미디어(POAD Media) 관계자는 "50년간 홍콩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맥도날드의 역사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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