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파키스탄, 옥외광고 산업 안전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다.
유니레버 파키스탄이 FOMA(Forum of Outdoor Media Agencies) 및 이지페이사(Easypaisa)와 협력하여 파키스탄 전역에서 3,000명 이상의 옥외광고 빌보드 설치 노동자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웃도어 광고(OOH) 산업에서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안전 및 복지 문제를 해결하며, 노동자 보호와 산업 개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파키스탄의 빌보드 설치 노동자들은 위험한 작업 환경 속에서 제한된 안전 장비와 적절치 않은 보수를 감내해야 했다. 유니레버의 'Safety First' 프로그램은 포괄적인 안전 프로토콜, 최첨단 장비 도입, 그리고 생활임금 기준에 부합하는 공정한 임금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제 노동자들은 월 51,000파키스탄 루피(PKR)의 임금을 받게 되며, 건강보험 및 생명보험 혜택을 통해 의료비나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재정적 안정을 보장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노동자들이 안전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필수 기술을 익히는 엄격한 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하네스 사용법부터 구조적 안정성 점검까지, 이러한 조치는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이지페이사의 협력으로 보험 혜택이 강화되었으며, FOMA는 원활한 실행과 더불어 업계 전반에 걸친 채택을 촉진하고 있다.
유니레버 파키스탄의 자베드 자프리(Javed Jafri) 미디어 총괄은 파키스탄 옥외광고 산업의 숨은 주역인 노동자들을 조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스킨 피터(Skin Fitter)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파키스탄 옥외광고 산업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존엄성과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옥외광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파키스탄 OOH 광고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텔레비전에 과도하게 의존하던 광고 시장에서 벗어나, OOH가 보다 강력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유니레버와 FOMA, 이지페이사, 그리고 키네틱 파키스탄 (Kinetic Pakistan)의 이번 협력은 파키스탄 옥외광고 업계 전반에 걸친 노력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노동자 복지와 윤리적 관행을 우선시함으로써, 이들은 파키스난 옥외광고 산업의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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