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착륙한 '문명' 게임의 옥외광고 전략

세계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이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를 장악했다. 게임 속 전략처럼 현실에서도 '가시성'과 '위치 선정'이 성공의 열쇠임을 보여주는 대규모 옥외 광고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타임스퀘어의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DOOH)을 통해 선보인 이번 광고는 게임의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특히 1530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디지털 비스트'로 불리는 초대형 스크린을 비롯한 여러 전광판에서 '문명' 게임의 웅장한 영상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하루 평균 28만 6천 명에 달하는 보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영상 재생을 넘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경험과 대화형 요소를 도입해 게임의 광활한 문명 세계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게임의 전략적 플레이를 현실 세계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캠페인이 디지털 옥외광고의 파급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세계적인 옥외광고 미디어의 중심지인 타임스퀘어를 장악함으로써 게임 내에서뿐만 아니라 현실 광고 시장에서도 전략적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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