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를 이용한 창의적 접근으로 빈대 문제를 접근하는 스렉센가 캠페인, 노르웨이 걸블리아텐 그랑프리 수상

스토어브랜드(Storebrand)와 광고 대행사 퍼 호이 (Per Høj)가 공동으로 기획한 '스렉센가(Skrekksenga)' 캠페인이 2025년 걸블리안텐 (Gullblyanten) 시상식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포함해 2개의 금상과 2개의 동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공항이라는 공간을 활용, 여행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토어브랜드와 광고 대행사 퍼 호이(Per Høj)가 공동 기획한 '스렉센가(Skrekksenga)' 캠페인이 2025년 걸블리안텐 (Gullblyanten) 시상식에서 그랑프리를 비롯해 2개의 금상과 2개의 동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 캠페인은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공항이라는 공간을 활용하여 여행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슬로 공항에서 전시된 '스렉센가'는 침대에 살아있는 빈대를 배치해 빈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예방 방법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설치물은 빈대가 침대에서 기어 다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카메라와 함께 실질적인 예방 팁을 제공했다. 스토어브랜드의 마케팅 디렉터 카밀라 하벨란드는 "이 전시는 약간 무서울 수 있지만 매우 유익하다"고 강조하며 여행객들에게 빈대 흔적을 확인하고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단순 경고를 넘어 공항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여행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빈대 문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메시지 전달력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 European Excellence Awards에서도 인정받았다. 또한, 스토어브랜드는 귀국하는 여행객들의 짐을 무료로 검사하고 감염된 짐에는 냉동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퍼 호이 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창의성과 실행력이 결합될 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걸블리안텐 심사위원단은 '스렉센가' 캠페인을 "섬세하면서도 충격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한 작품"이라며 그랑프리를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창의적 접근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스토어브랜드와 퍼 호이가 앞으로도 주목받는 이유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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