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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창문이 광고판이 된다면?' 이케아의 혁신적인 ‘슬립플루언서’ 캠페인, 새로운 옥외광고 패러다임 제시

이현
이현
- 3분 걸림

스웨덴 가구 대기업 이케아가 창의적인 옥외광고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슬립플루언서(Sleepfluencer)'라 불리는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창문을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

이케아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이케아의 침구류를 무료로 제공받는 대신, 자신의 아파트 창문에 특수 제작된 광고 필름을 부착해야 한다.

이 광고 필름은 낮에는 일반 커튼처럼 보이지만, 밤이 되면 이케아의 로고와 함께 "좋은 잠은 모든 것을 바꿉니다"라는 문구가 빛나며 나타난다. 이는 도시의 야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광고 효과를 창출한다.

이케아의 마케팅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슈나이더는 "우리는 항상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우리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들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소셜 미디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창문 광고를 촬영하여 SNS에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케아 브랜드의 온라인 노출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 캠페인이 전통적인 옥외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결합한 혁신적인 접근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는 광고주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케아 측은 "모든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동의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언제든 원하면 광고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케아의 이번 '슬립플루언서' 캠페인은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성공적일 경우 다른 도시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변화하는 광고 시장에서 브랜드들이 어떻게 창의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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