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패스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필요성 강조, 미국 OOH 업계의 변화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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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담스 아웃도어 (Adams Outdoor)의 전 CEO인 케빈 글리슨은 옥외광고 전문지 빌보드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지오패스 (Geopath)의 재정적 위기를 경고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로버트 피터슨(Robert Peterson) 지오패스 임시 CEO도 빌보드 인사이더에 반론을 기고했다. 이에 대한 미국 옥외광고 전문가들의 의견 개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OOH(Out-of-Home) 광고 업계와 관련된 지오패스 (Geopath)의 데이터 측정 및 거버넌스 변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스티븐 프레이타스(Stephen Freitas) OOH 캐피털 파트너

옥외광고 전문지 빌보드 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븐 프레이타스(Stephen Freitas) OOH 캐피털 (OOH Capital) 파트너는 지오패스의 기존 데이터 모델링이 발전해 왔지만, 현재 브랜드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랜드는 제3자의 공정성보다는 자신들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고 강조하며, 지오패스의 유용한 요소는 유지하되 새로운 거버넌스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데이터 측정을 상업적 기업에 아웃소싱하고, MRC 인증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와 귀속 분석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 광고주와 독립 전문가들의 의견

  • 지역 광고주: 독립 OOH 전문가들은 지역 광고주들이 복잡한 데이터보다 단순한 차량 통행량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광고주들은 DEC(Daily Effective Circulation) 같은 기본 지표조차 혼란스러워한다"며, 현재의 복잡한 데이터 요구사항이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 또 다른 전문가는 DEC 지표가 개선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도입된 복잡한 측정 방식들이 "연막과 환상"에 불과했다고 비판하며 기본적인 측정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2][6].

지오패스의 재정 및 운영 문제

지오패스의 재정 악화와 관련해 독립 전문가들은 이사회가 주요 비용 증가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2022년 Motionworks 계약으로 인한 비용 상승이 조직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이라는 점이 명백했음에도 이를 간과했다는 지적이다. 한 전문가는 "이사회가 당시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의문"이라며, 조직의 재정 관리 실패를 꼬집었다.

지오패스의 핵심 지표와 글로벌 관점

올림픽 미디어 컨설턴시의 토니 자비스(Tony Jarvis)는 Geopath의 'Eyes-On' 메트릭이 OOH 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메트릭이 글로벌 OOH JIC(Joint Industry Committees)에서 채택된 표준에 부합하며,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자비스는 MRC의 최근 OOH 측정 기준이 이러한 글로벌 표준을 무시했다고 비판하며, Geopath가 이 메트릭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거버넌스 접근 필요성

지오패스를 OAAA(Outdoor Advertising Association of America)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비용 효율성과 효과성 면에서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 전문가는 "OAAA로 이전한다고 해서 측정 방식이 개선되거나 비용이 줄어들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며, 변화에 따른 산업 재교육 비용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오패스와 OOH 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의 방향성과 실행 방식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지오패스 (Geopath)는 1933년에 설립된 비영리 조직으로, 미국 옥외광고(OOH) 산업에서 고객 위치 측정 및 평가를 전문으로 한다. 지오패스는 광고주, 광고 대행사, OOH 미디어 소유주로 구성된 이사회에 의해 운영된다

빌보드 인사이더(Billboard Insider)는 글리슨의 견해를 독자들과 공유하며 업계 내 측정 방식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애덤스 아웃도어 전 CEO, ‘지오패스 재정적 위기 처해’ 밝혀
최근 아담스 아웃도어 (Adams Outdoor)의 전 CEO인 케빈 글리슨은 옥외광고 전문지 빌보드 인사이더 (Billboard Insider)와의 인터뷰에서 지오패스 (Geopath)가 데이터 벤더와의 불리한 계약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케빈 글리슨, 빌보드인사이더 제공글리슨은 ”현재 외부인의 시각에서 보면, 주요 OOH 기업들이 왜 여전히 지오패스(Geopath)를 지지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지오패스가
로버트 피터슨 지오패스 임시 CEO, 조직의 재정 상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말하다
로버트 피터슨(Robert Peterson) 지오패스 임시 CEO 최근 미국 OOH(옥외광고) 업계에서 지오패스 (Geopath)의 측정 시스템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옥외광고 전문지 빌보드 인사이더는 지오패스의 재정 상태와 현재 운영 상황에 대해 보다 명확한 입장을 듣기 위해 로버트 피터슨(Robert Peterson) 지오패스 임시 CEO이자 The Wyse Group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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