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오에이치협회, '평화를 위한 에세이' 글로벌 OOH 캠페인 동참

지난 9월 21일 토요일, 국제 평화의 날 (International Peace Day)을 맞아 전 세계 옥외광고 업계가 뜻을 모아 특별한 평화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옥외광고협회, 포도미디어, DIT, 커넥터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옥외광고 기업들이 유엔이 주도하는 국제평화의날 기념 '평화를 위한 에세이(Essays for Peace)'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했다.

Essays for Peace
This September 21st - UN International Peace Day, we invite everyone to be part of Essays for Peace. This global action will begin in several cities in New Zealand and will conclude in Honolulu, Hawaii, 36 hours later. On the night of September 20th, when the clock strikes midnight and it is alread…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옥외광고 기업들이 하나 되어 평화와 단합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시간 정오를 기해 5분간 모든 디지털 스크린에 단 하나의 이미지만을 표출했다. 그 이미지는 바로 타오르는 촛불이었다. 어떠한 문구나 로고, 정치적 성향도 배제한 채 오직 평화의 보편적 상징인 촛불만을 화면에 담아냈다.

포도미디어

이 창의적인 캠페인의 독특한 점은 시간대별로 진행된 '평화의 물결'이다. 지구의 자전에 따라 각 시간대가 정오에 도달할 때마다 해당 지역의 모든 참여 스크린에 촛불 이미지가 나타났다. 이로써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강력한 연대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9월 20일 밤, 국제 평화의 날이 시작되는 자정을 기해 뉴질랜드의 여러 도시에서 시작된 이 글로벌 행사는 36시간 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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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옥외광고의 특성을 살려 공공장소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평소 상업광고가 표출되던 대형 스크린에 갑자기 나타난 고요한 촛불 이미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사)한국오오에이치협회(Korea Out of Home Association) 우창훈 회장은 "저희는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원사로서 '평화를 위한 에세이' 캠페인에 참여 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 옥외광고 업계가 하나 되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옥외광고 업계의 영향력을 긍정적인 사회 변화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고 말했다.

Light Up the World for Peace on International Peace Day
The World Out-of-Home Organization (WOO) is proud to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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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화를 위한 에세이' 캠페인은 한국 옥외광고 업계의 사회적 역할과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 세계 글로벌 옥외광고 기업들과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할 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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