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광방송협회, 한국 최초 세계옥외광고협회 멤버쉽 가입
세계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이하 WOO)는 한국전광방송협회(Korea Electric Board Broadcasting Association, 이하 협회)가 한국 최초로 WOO의 회원사로 가입하였다고 발표 했다.
한국전광방송협회는 WOO에 가입함으로써 WOO의 OOH 미디어에 대한 전문성과 관련 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최신 OOH 미디어 업계 동향과 인사이트에 접근하고, 다른 국가의 OOH 관련 협회와 협력하면서, WOO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WOO 가입 결정으로 협회는 WOO가 보유한 데이터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내 OOH 미디어 시장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고, 국내 OOH 미디어 회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진출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및 조언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게 될 것이다.
우창훈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은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국내 DOOH 산업이 앞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더 큰 세계 OOH 미디어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톰 고다드 WOO 회장은 "한국의 다이나믹한 이미지와 달리 그동안 세계 OOH 광고 시장에서 한국 기업을 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작년 10월에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신 한국 OOH 기업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한국전광방송협회의 WOO 회원 가입이 다른 OOH 협회 또는 기업들에게도 자극제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한국전광방송협회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전광방송협회의 첫 세계무대 데뷔는 올해 6월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리는 WOO 글로벌 총회가 될 것이며, 협회 대표단은 6월 7일 전 세계 OOH 협회 사전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전광방송협회는 1991년 설립되었고, 전국 전광판 방송 및 옥외광고 활동의 공정성에 대한 공익을 증진하고 회원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