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옥외광고, 디지털 광고 회상률의 2.5배… 유머로 승부

치폴레(Chipotle)의 장난스러운 홀스타인 소들이 올여름 북미 도심 한복판을 점령했다. 토론토 영-던다스 스퀘어와 워싱턴 D.C. 유니온 스테이션에 등장한 대형 소 조형물은 ‘소들의 여름(Summer of Cows)’이라는 이름의 옥외광고 캠페인을 상징했다. 유머와 기발한 비주얼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시도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소비자의 시선을 다시 현실 공간으로 끌어내며 옥외광고(OOH)의 존재감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