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혁신하는 서울버스 외부광고
서울버스 외부광고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타겟팅을 통해 광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표한 "서울버스 외부광고 효과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약 2,000대의 택시 데이터를 활용해 성별과 연령별 유동인구를 분석하며 광고주들에게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CPM(Cost Per Mille, 1,000회 노출당 비용)이 약 3,90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옥외광고 매체 중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버스는 하루 평균 18시간 운행하며 연간 1억 3,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서울 전역에서 운행 중인 총 7,384대의 버스와 이를 커버하는 452개 노선은 도시 전반에 걸쳐 소비자 접점을 형성한다. 서울버스 광고 담당자는 “저희 서울 시내 버스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주는 특정 타겟층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와 협업한 모토브의 솔루션은 택시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반경 약 50m 내 유동인구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통신 장비의 MAC 주소를 확인하여 성별, 연령 및 시간대별 유동인구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맞춤형 타겟팅이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버스는 특정 인구층에 특화된 노선을 제안한다.
예컨대, 뷰티와 패션 브랜드처럼 MZ세대를 겨냥한 기업에는 대학 중심 노선이나 직장인이 많은 강남 지역 등 세분화된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 캠페인 사례로는 서울 전역에서 150대 버스를 활용한 캠페인이 약 12억 명 이상의 유동인구에게 노출되며 총 5,600만 회 이상의 광고 임프레션을 창출했다고 한다. 해당 캠페인의 평균 CPM은 단지 3,699원이었다.
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 클릭1 : 옥뉴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 클릭2: 옥뉴스가 안오나요? 스팸 또는 정크 메일함에서 옥뉴스를 구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