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베네통 옥외광고, 올리비에로 토스카니를 기리며...
지난 1월 13일, 전 세계 광고계는 올리비에로 토스카니의 기일을 애도했다. 82세로 세상을 떠난 토스카니는 1980년대와 1990년대 베네통의 도발적인 캠페인으로 패션 광고의 혁명을 일으킨 비전 있는 사진작가이자 아트 디렉터였다.
토스카니의 베네통 작업은 이탈리아 의류 회사를 글로벌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충격 요법을 사용해 시급한 사회 문제들을 다루었다. 그의 캠페인은 스웨터 판매를 넘어 에이즈, 인종차별, 전쟁, 환경 파괴 등의 주제를 다룬 강렬한 이미지를 특징으로 했다.
토스카니의 가장 상징적인 옥외광고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이탈리아에서 금지된 키스하는 신부와 수녀
-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임종을 맞이하는 에이즈 환자 데이비드 커비
- 보스니아에서 사망한 군인의 피 묻은 유니폼
- 다양한 가족과 LGBTQ+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또는 퀴어인 성인이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
이러한 캠페인들은 종종 논란과 토론을 불러일으켰고, 때로는 불매운동과 금지로 이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중요한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광고 업계가 경계를 넓히도록 도전했다.
토스카니의 광고 접근 방식은 그의 말로 요약된다: "성공의 핵심은 마케팅 조사를 듣고 정반대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은 광고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고 영향력 있는 옥외광고 캠페인을 만들어냈고, 20세기 후반 문화의 시대정신 속에 베네통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광고계가 토스카니의 공헌을 되돌아보는 가운데, 그의 유산은 도발적이고 사회적 의식이 있는 광고가 공공 담론을 형성하고 사회적 규범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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