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95개 DOOH에서 펼쳐지는 디지털 환경 아트쇼
뉴욕의 '미드나이트 모멘트' 행사에서 아티엔자의 2017년 작품 '우리의 섬들 11°16'58.4″N 123°45'07.0″E'가 7월 한 달간 상영된다. 매일 밤 11시 57분부터 자정까지 95개 이상의 디지털 빌보드에서 아티엔자의 인상적인 수중 장면들이 펼쳐지며, 타임스스퀘어를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캔버스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뉴욕의 '미드나이트 모멘트' 행사에서 아티엔자의 2017년 작품 '우리의 섬들 11°16'58.4″N 123°45'07.0″E'가 7월 한 달간 상영된다. 매일 밤 11시 57분부터 자정까지 95개 이상의 디지털 빌보드에서 아티엔자의 인상적인 수중 장면들이 펼쳐지며, 타임스스퀘어를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캔버스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원래 72분 길이의 영화인 '우리의 섬들'은 세부 주 반타얀 섬의 압축 잠수부들이 해저에서 아티아티한 퍼레이드를 모방한 '행렬' (프루시시온, prusisyon)을 연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산토 니뇨부터 매니 파키아오의 풍자까지 필리핀 문화를 상징하는 의상을 착용한 잠수부들이 섬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강조한다.
이 작품은 아티엔자의 환경 운동을 부각시키며, 해양 악화로 인해 반타얀 섬의 압축 잠수부들이 직면한 위험에 주목한다. 제목에 포함된 정확한 좌표는 잠수부들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특정 해양 조건과 시간을 반영한다.
아티엔자의 작업은 예술을 넘어 반타얀 섬 공동체에 대한 작가의 애정을 보여준다. 그녀는 아트랩 산하 프로젝트인 'GOODLand'를 공동 설립해 지역의 경제, 환경,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7년 발로이즈 아트 상을 수상하고 2021년 구겐하임 아부다비에 작품이 소장되는 등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우리의 섬들'은 아시아, 호주, 유럽 전역에서 전시되며 아티엔자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네덜란드와 필리핀 혼혈인 아티엔자는 아테네오 아트 어워드와 필리핀 문화센터의 13인의 예술가상 등 다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사 로렌조와 레이첼 릴로가 이끄는 실버렌즈 갤러리의 대표작가로, 이들의 제안으로 타임스스퀘어 아츠에 작품이 선보이게 되었다.
아티엔자의 타임스스퀘어 데뷔를 위한 공개 행사는 2024년 7월 11일에 열렸다. '우리의 섬들 11°16'58.4″N 123°45'07.0″E'는 7월 31일까지 매일 밤 상영되며, 맨해튼의 중심에서 관객들에게 성찰과 문화적 몰입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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