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푸에르토리코 포함 중앙아메리카 시장 공략
세계 최대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가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한 중미 지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미 최대 옥외광고 기업 Grupo Publigrafik과의 합병에 이어, 최근 코스타리카 1위 옥외광고 기업 IMC의 지분 70%를 인수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제이씨데코는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과테말라, 파나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6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총 인구 51.7백만 명, 광고 시장 규모 22억 달러에 달하는 중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씨데코의 장-샤를 드코 회장은 "이번 인수는 지역 내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에르토리코에서도 제이씨데코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최근 InvestPR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푸에르토리코를 매력적인 투자처로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제이씨데코는 푸에르토리코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푸에르토리코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미국의 자치령으로, 2023년 기준 명목 GDP 1,180억 달러, 1인당 GDP 34,8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실질 GDP 성장률이 연평균 0.8%에 그치고 실업률도 10.7%로 높아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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