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크리켓 열기, 룩나우 입구부터 점령하다


2025년 크리켓 인도 프리미어리그(IPL)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룩나우 슈퍼 자이언츠(LSG)가 경기장을 넘어 도시 관문인 공항까지 점령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LSG는 차우다리 차란 싱 국제공항(Chaudhary Charan Singh International Airport) 내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하며, 룩나우를 찾는 방문객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터미널 주요 구역에 LSG 선수들의 이미지와 팀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비주얼로 구성됐다. 특히 올 시즌 2,700만 루피에 영입된 주장 리샤브 판트를 중심으로, 니콜라스 푸란, 데이비드 밀러, 에이든 마크람, 미첼 마시 등 스타 선수들이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공항 브랜딩은 홈경기 3연승을 기록 중인 LSG의 상승세와 맞물리며 팀의 지역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홈경기에서는 인기 팀 첸나이 슈퍼 킹스(CSK)와 맞붙을 예정으로, 도시는 이미 크리켓 열기로 가득하다.


LSG는 최근 INA 솔라와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2025~2027년) 외에도, 모기업 RPSG 그룹이 영국 더 헌들(The Hundred) 리그의 맨체스터 오리저널스를 1억 파운드에 인수하는 등 스포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팀 가치는 약 7,090억 루피(약 9억3천만 달러)에 달하며, 현재 SNS 팔로워 수는 51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공항 브랜딩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도시와 팀을 연결하는 상징적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LSG의 브랜드 자산을 극대화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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