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EURO 2024 맞아 다양한 서비스 제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EURO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기념하여 공항 이용객들에게 축구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디어 프랑크푸르트가 설치한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최신 골 소식과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여행객들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EURO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기념하여 공항 이용객들에게 축구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디어 프랑크푸르트가 설치한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최신 골 소식과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여행객들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미디어 프랑크푸르트의 마틴 코로섹 대표는 "대형 행사에는 대형 포맷이 적합하다"며 "공항 광고는 스포츠 행사에서도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코카콜라, 비트부르거, 알리바바, 구글, 우버 등 주요 스폰서와 국제 브랜드들은 증가한 여객 수와 공항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활용해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선수권대회는 시작에 불과하며, 올림픽과 다음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공항 이용객들이 이러한 특별 광고 상품들을 직접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포트와 미디어 프랑크푸르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500개 이상의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승객들에게 경기 중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출발 또는 환승 중인 승객들을 위해 7개의 공개 TV 시청 구역도 마련했으며, 이 중 3곳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위치해 있어 승객들이 좋아하는 팀의 골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유럽 축구에 대한 열정은 프랑크푸르트 공항 내 상점에도 반영됐다. 공항 직원 약 2000명이 참가국의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으며, 공식 스폰서인 아웃피터는 터미널 1 탑승구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팬들이 다양한 라이선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캠페인은 유럽 축구 축제를 기념함과 동시에 공항이 제공하는 다양한 광고 기회를 보여주고 있다.
프라포트 AG는 공항 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국제 기업 중 하나로, 4개 대륙의 30개 공항에서 비즈니스 활동하고 있다. 2023년에 그룹은 40억 유로의 매출과 약 4억 3,050만 유로의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프라포트가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공항들을 총 1억 6,8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유럽의 주요 공항 중 하나이며 중요한 국제 항공 교통의 허브이다. 2023년에 프라포트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약 5,940만 명의 승객을 맞이했고, 약 190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미디어 프랑크푸르트는 1971년부터 공항 광고 분야에서 탁월성을 상징하며, DACH 지역(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공항 광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허브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독점 광고 사업자로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다른 공항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회사는 여러 지역에 걸쳐 광범위한 광고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