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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UAE 아부다비에 세계 두 번째 스피어 건립 계획 발표

이현
이현
- 4분 걸림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세계 두 번째 스피어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스피어는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아부다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스피어 건립을 통해 아부다비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부다비의 비전과 우리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최초의 스피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거대한 LED 시설물은 독특한 구형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피어 엔터데인먼트

아부다비 스피어의 구체적인 건설 일정과 규모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와 비슷한 규모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는 아부다비가 추진 중인 '문화 수도'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부다비는 루브르 아부다비, 구겐하임 아부다비 등 세계적 수준의 문화시설을 유치하며 중동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아부다비 정부 관계자는 "스피어 건립을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앞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스피어는 높이 366피트(112m), 너비 516피트(157m)에 이르며, 총 면적 87만5,000 평방피트(81,300㎡)로, 건설 비용만 23억 달러에 달한다. 스피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최첨단 시청각 기술이다.

외부는 54,000㎡(58만 평방피트)에 이르는 LED 디스플레이로, 120만 개의 LED 패널이 장착돼 있다. 내부에는 16K 해상도를 자랑하는 랩어라운드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관객을 완전히 둘러싸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음향 시스템 또한 눈길을 끈다.

스피어는 콘서트, 영화 상영,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에 활용된다. 최대 2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18,600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2023년 9월 29일, U2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공식 개장고, 얼마전 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스피어는 라스베가스에 전례 없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시대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스피어 엔터데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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