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 미야케, 스페인 칼라오 시티 라이츠에서 새로운 향수 ‘르 셀 디세’ 공개

일본 패션 향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가 새로운 남성 향수 '르 셀 디세(Le Sel d’Issey)'의 출시를 기념하며 스페인 마드리드의 칼라오 시티 라이츠(Callao City Lights)에서 독창적인 3D 옥외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칼라오 극장(Cines Callao)의 상징적인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강렬한 비주얼을 표출하며, 르 셀 디세 향수의 핵심 영감인 ‘소금’을 중심으로 자연의 본질을 강조한다.
르 셀 디세는 세계적인 조향사 퀜틴 비쉬(Quentin Bisch)가 창조한 우디-아쿠아틱 계열의 향수로, 소금을 통해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자연의 조화를 표현한다. 이 향수는 바다 소금과 생강의 톱 노트, 해초와 베티버의 미들 노트, 그리고 삼나무와 오크모스의 베이스 노트를 특징으로 하며, 신선함과 활력을 담고 있다. 또한, 도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가 디자인한 리필 가능한 병은 소금의 순수함과 에너지를 반영하며 미니멀리즘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칼라오 시티 라이츠(Callao City Lights)는 어떤 곳인가?
칼라오 시티 라이츠는 마드리드 중심부에 위치한 칼라오 광장(Plaza del Callao)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약 1억 5천만 명이 방문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붐비는 광장이다. 이곳에는 두 개의 대형 디지털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으며, 각각 102m²(칼라오 광장)와 130m²(그란 비아)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3]. 최신 기술을 갖춘 이 스크린은 3D 콘텐츠, 증강현실, 실시간 방송 등 혁신적인 광고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칼라오 극장은 1926년에 지어진 아르데코 스타일 건물로 영화와 이벤트를 위한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3D 캠페인은 자연적 요소를 기념하는 동시에 예술, 자연, 기술을 결합하려는 이세이 미야케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소금의 본질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3D 비주얼은 옥외 광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몰입형 감각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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