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65주년 기념 머그컵 옥외광고 캠페인 화제

이현

2025-01-08 - 4분 걸림

스탠리 1913이 한정판 바비 머그컵 출시와 함께 대규모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빌보드, 버스 정류장, 디지털 스크린에는 바비 x 스탠리 컬렉션의 대형 이미지가 등장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촉발된 '바비 열풍'을 재점화하며 대중문화와 브랜드 간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OOH 마켓플랫폼인 밀크머니(MilkMoney)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바비의 시대를 초월한 매력과 스탠리의 품질에 대한 명성을 결합했다"며 "대중문화에 대한 바비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옥외광고 미디어는 레트로와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혼합해 바비가 걸어온 역사를 표현하고 있다. 예컨대, 클래식한 흑백 수영복부터 네온 색조가 돋보이는 80년대 스타일까지 다양한 테마가 적용되었으며, 패션뿐 아니라 여성의 힘과 문화적 메시지를 담아냈다. 여기에 밀크머니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광고물을 배치하여 가시성과 참여도를 높였으며, 핑크 스패로우는 혁신적인 3D 설치물을 통해 상호작용과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은 소셜 미디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BarbieXStanley 해시태그는 트렌드를 주도하며, 팬들은 광고물과 함께 찍은 셀카를 공유함으로써 캠페인의 도달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키고 있다.

바비 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바비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데 이어 이번 머그컵 한정판 역시 일부 국가에서 빠르게 품절되었다. 이에 대해 스탠리 측은 추가 생산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옥외광고 캠페인은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각국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비는 단순히 인형을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갈 전망이다.

밀크머니(MilkMoney)는 광고주가 타겟 소비자가 있는 곳에 직접 도달할 수 있도록 전 세계 40만 개 이상의 옥외광고 미디어를 연결하는 온디맨드 미디어 구매 마켓플레이스입니다. 전통적 옥외광고 및 첨단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를 통해 아마존 뮤직, 넷플릭스, 틴더 등 혁신적인 브랜드와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