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온, pDOOH '하이브스택' 인수 발표
거래 조건에는 거래 완료 시 현금 1억 달러가 지급되며, 3년간의 직원 고용 유지 및 최대 2,500만 달러의 성과급 지급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 졌다.
글로벌 디지털 광고 기업 페리온 네트워크(Perion Network Ltd.)가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DOOH, Digital Out of Home) 기업 하이브스택(Hivestack Inc.)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거래 조건에는 거래 완료 시 현금 1억 달러가 지급되며, 3년간의 직원 고용 유지 및 최대 2,500만 달러의 성과급 지급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 졌다.
DOOH 광고는 공공장소를 역동적인 경험으로 탈바꿈시켜 눈길을 사로잡는 개인화된 콘텐츠로 시청자의 참여를 실시간으로 유도하는 옥외광고 미디어이다. 최첨단 애드 테크를 활용하여 이동 중에도 브랜드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잊을 수 없는 몰입형 광고를 타겟팅, 전달 및 측정할 수 있다.
페리온 네트워크는 2017년부터 프로그래매틱 DOOH 기술을 혁신해 온 하이브스택을 인수함으로써 초기 단계에 있는 프로그래매틱 옥외광고 시장에 진출하여 성장세를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가지게 되었다.
하이브스택의 플랫폼은 Uber, 콜게이트, 레고,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도어대시, 그룹엠, 덴츠, 더 트레이드 데스크, 산드르, 클리어 채널, 라마르, 스트로어 등 세계 최대 브랜드, 대행사, 미디어 소유주 및 파트너사 다수가 사용하고 있다.
페리온의 CEO인 탈 제이콥슨은 "우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보완하고 발전시킬 하이브스택을 인수하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하이브스택의 DOOH 기술 플랫폼은 브랜드와 광고주가 가장 갈망하는 가시성 높은 크리에이티브, 정확한 타겟팅, 즉각적인 영향력, 광범위한 도달 범위 및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돋보입니다.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 전략을 발전시키는 것 외에도 기술 역량과 제품 제공을 확대하려는 우리의 목표와도 일치하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이브스택의 최첨단 플랫폼은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을 아우르는 32개국에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페리온 네트워크는 전 세계 광고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동향을 활용하고, 이러한 추가 시장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인수는 페리온의 사업 다각화 전략에 크게 기여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DOOH 채널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PQ Media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215억 달러에서 2026년 307억 달러로 15.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스택은 미디어 소유주에게 디지털 화면에서 타겟 광고를 관리, 게재, 최적화하여 수익률을 높이고 수요를 효율적으로 소싱할 수 있도록 설계된 DOOH 광고 서버, SSP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 구매자에게 하이브스택의 DOOH DSP는 오디언스 계획 및 캠페인 측정을 위한 도구와 함께 최적의 인벤토리를 소싱하고 DOOH 광고 캠페인의 효과와 ROI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페리온의 기존 광고 서비스 및 비즈니스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페리온의 리테일 네트워크 전략과도 일치한다.
안드레아스 수플리오티스(Andreas Soupliotis) 하이브스택 설립자 겸 CEO는 "페리온의 합류는 우리 비즈니스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하이브스텍 기술의 강점과 페리온의 시장 전문성 및 매력적인 광고주 솔루션이 결합되어 전 세계 고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시너지 솔루션이 탄생할 것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열릴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라고 말했다.
하이브스택은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DOOH)의 구매 및 판매 측면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풀스택 마케팅 기술 회사이다. 하이브스택은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3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페리온은 검색 광고, 소셜 미디어, 디스플레이, 비디오, CTV 광고 등 디지털 광고의 모든 주요 채널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멀티채널 광고 기술 기업다. 이러한 채널은 페리온의 수요와 공급 자산을 연결하는 페리온의 인텔리전트 허브(iHUB)에서 통합되어 브랜드와 퍼블리셔에게 강력한 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