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초현실적인 옥외광고 캠페인 선보여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시도가 일본 오사카 지하철에서 펼쳐졌다. 오사카 메트로 아델라(Osaka Metro Adela)가 오사카 모드 학원(Osaka Mode Gakuen)과 협력해 오사카 메트로 우메다역에서 획기적인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여름 오픈캠퍼스 캠페인은 '초현실 OOH' 또는 '가짜 OOH'로 불리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및 전통 옥외광고(OOH)를 특징으로 한다. 컴퓨터 그래픽(CGI)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환경에 존재하지 않는 물체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우메다역의 프리미엄 플러스 광고 공간을 활용했다. 우메다 아치 비전, 우메다 홈 비전, 구 우메다 파노라마 뷰 세트 등이 포함됐다. CGI 기술을 사용해 상상 속 물체들을 역사 내부에 삽입함으로써 시선을 사로잡는 초현실적 시각 경험을 연출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7월 24일부터 온라인에서 공개됐다. 오사카 모드 학원 학생들이 제작한 패션 디자인과 함께 AI로 생성된 3D 의자 오브제가 등장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했다. 이러한 새로운 광고 접근법은 실제 패션 아이템과 환상적인 CGI 요소를 결합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초현실 OOH 기법은 CGI를 활용해 광고의 임팩트를 높인다. 현실적인 패션 창작물과 독특한 3D 오브제를 결합함으로써 광고의 신뢰성은 유지하면서도 효과를 극대화한다. DOOH/OOH 캠페인의 한정된 기간을 감안할 때, 이러한 디스플레이를 포착해 온라인으로 확산시키는 전략은 도달률과 효과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캠페인의 반응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온라인 공개 3일 만에 틱톡,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2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높은 참여도는 오사카 모드 학원의 오픈캠퍼스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오사카 메트로 아델라는 혁신적인 광고 기법으로서 초현실 OOH(가짜 OOH)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통적인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며, 타깃 고객층을 확대하고 그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방침이다.

'스팸' 또는 '정크' 메일함에 있는 옥뉴스를 구하고, 항상 안전하게 뉴스레터 구독하는 방법, 클릭

당신의 마음에 생각나는 그 친구에게 옥뉴스 소개: https://oohnews.co.kr/ognyuseu-gudogha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