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oOh!미디어, 옥외광고와 ROI 상승의 연관성 분석 보고서 발행

글로벌 마케팅 측정 기업 애널리틱 파트너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호주 oOh!미디어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옥외광고(OOH, Out of Home)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와 디지털 광고와 결합할 경우 투자수익률(ROI)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적인 TV 시청자가 감소하고 퍼포먼스 미디어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광고주들은 대규모 리치율과 높은 ROI를 제공하는 옥외광고로 지출을 늘리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마케팅 예산 중 옥외광고 비중을 높인 브랜드의 ROI가 1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V와 디지털 광고에 옥외광고를 결합할 경우 동일 투자 대비 TV 단독 사용 대비 27% 높은 ROI를 달성했다.

이번 연구는 호주에서 20년간 500개 이상의 계량경제학 연구를 통해 수백 개 브랜드의 340억 달러 이상 광고 지출을 분석한 최대 규모의 마케팅 믹스 모델링 데이터셋을 활용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TV와 옥외광고 결합 시 TV 단독 대비 ROI 18% 상승
• 다중 옥외광고 포맷 사용 시 ROI 30% 증가, 데이터 기반 타겟팅 시 인구통계 타겟팅 대비 2배 ROI 달성
• 8주 이상 지속된 옥외광고 캠페인, 2주 캠페인 대비 ROI 79% 상승
• 옥외광고, 브랜드 구축 목표에서 평균 이상 수익(9% 상승) 달성
• 호주 옥외광고 ROI, 글로벌 시장 대비 최대 2.5배 효과적

애널리틱 파트너스 호주·뉴질랜드 지사 폴 신킨슨(Paul Sinkinson) 지사장은 "옥외광고가 미디어 효과를 높이는 강력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특히 광고 예산이 엄격히 관리되는 시대에 대규모 리치를 보장하는 비용 효율적 미디어 채널"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기에도 옥외광고 투자 유지 또는 증가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기에 미디어·마케팅 지출을 늘린 브랜드의 17%가 매출 증가를 경험했으며, 60%가 전반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100만 달러 미만 예산에서 디지털과 옥외광고 결합 시 TV 단독 대비 39% 높은 ROI를 기록했다.

oOh!미디어의 타라 커버데일(Tara Coverdale) 데이터·인사이트 그룹 디렉터는 "이번 연구는 현재 광고 캠페인 미디어 믹스에서 옥외광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며 "옥외광고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브랜드들이 놀라운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TV와 디지털 등 다른 채널과 통합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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